주인이 세상을 떠나자 앵무새는 슬픔에 빠져 자신의 털을 모두 뽑아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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앵무새 킹오는
자신의 주인을 매우 사랑하고 잘 따랐습니다.
주인과 함께 매일을 행복하게 살던 킹오는
주인이 죽었을 때 그 상실감에
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았고 너무 큰 슬픔을 감당못해
결국 자신의 깃털을 스스로 모두 뽑아냈습니다.
킹오의 새 주인은 이런 킹오의 모습을 보고
다정히 대해 줬지만
킹오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
결국 킹오를 보호소로 보내게 됐습니다.
다행스럽게도 보호소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
치료도 받으며 첫 주인을 잃은 상처가 아물면서
킹오는 예전의 행복한 모습을 보였습니다.
이제 킹오는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며
밝은 모습을 되찾았지만
자신의 털을 뽑는 아픈 습관은 여전히 남아있었습니다.
주인이 먼저 세상을 떠난 큰 슬픔을 이기지 못해
자신을 학대하는 습관이 생겨버린 킹오의
상처가 모두 아물고 안좋은 모습도 하루 빨리 고쳐서
행복한 삶을 살길 바랍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