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느날 11살 소년이 다가와 나에게 번호를 물어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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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저에게 번호를 주실 수 있으신가요? 저는 11살이에요!"
길을 걷거나 친구와 음식점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당돌한 11살 소년이 와서 번호를 묻는다면 어떨까? 그는 대범하게 데이트 신청을 한다.
사람들의 반응은 가지각색이었지만 대부분 웃으면서 받아주었다. "번호 주실 수 있으신가요?" 물어봤을 때 "물론이지" 하며 번호를 알려준 여성도 있었다.
"나이는 숫자일 뿐이에요!"하고 외치는 소년의 말에 여성은 난감한 듯 "난 20살이야"라고 대답하기도 했으며, "제 여자친구가 되어주실래요?" 묻는 소년에게 "너 너무 귀엽다."하며 웃어 넘기는 여성도 있었다.
재밌는 반응 중 하나는 "드라이브 해요!" 하며 작업을 거는 소년에게 "운전은 너가 했으면 좋겠는데?" 하며 재치있게 응수한 여성도 있었다. 소년은 "운전은 그쪽이 해야할 것 같아요" 하며 당황하기도 했다.
이 실험 동영상은 유투브에 지난달 25일에 게재되었으며 8일 현재 조회수 약 130만명을 넘기고 있다.